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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심는 간격

by m;ossda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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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심는 간격 꼼꼼 가이드 🥕

 

올해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찾고 계신가요? 튼실한 배추 수확을 위한 최적의 시기와 성공률을 높이는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 그리고 밭 만들기부터 수확까지 모든 꿀팁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바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김장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죠. 맛있는 김치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속이 꽉 찬 아삭한 배추 아니겠어요? 😊

직접 텃밭에 배추를 키워보려는 분들이라면 가장 궁금해하실 정보, 바로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일 텐데요. 너무 일찍 심으면 병충해에 시달리고, 너무 늦게 심으면 배추가 제대로 결구(속이 차는 것)되지 않아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기에 정확한 시기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다년간 텃밭을 가꾸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장배추 심는 최적의 시기부터 건강하게 키워내는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어떤 품종을 선택해야 할까?

모종을 사러 시장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이름의 배추 품종들이 있습니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몇 가지 인기 있고 검증된 품종을 소개해 드릴게요.

휘모리골드/골든글러브

이 품종들은 'CR계' 배추로, 배추 농사에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뿌리혹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텃밭을 처음 시작하시거나, 이전에 뿌리혹병으로 고생하셨던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품종입니다. 맛도 고소하고 아삭해서 김장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불암3호/불암플러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 배추 품종입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아 재배가 비교적 수월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수확량이 많고 맛도 뛰어나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 품종이죠.

 

📊 지역별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수확 시점에서 역산하여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통 모종을 심고 나서 60~70일 후에 수확하는데요, 너무 더울 때 심으면 벌레가 많고, 너무 추우면 배추가 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기후에 맞춰 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 사이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역 구분 최적 모종 정식 시기 수확 예상 시기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등) 8월 하순 ~ 9월 초순 10월 하순 ~ 11월 중순
남부지방 (전라, 경상 등) 9월 초순 ~ 9월 중순 11월 초순 ~ 12월 초순
남부해안 / 제주도 9월 중순 ~ 10월 초순 12월 중순 ~ 2월

위 표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해마다 기후 변화가 있으니 주말농장이나 텃밭이 있는 지역의 기상 예보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지키는 것이 풍성한 수확의 첫걸음입니다.

 

✅ 튼실한 배추를 위한 밭 만들기

배추는 심는 것만큼이나 밭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농사는 땅심'이라는 말처럼,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모종 심기 최소 2~3주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주세요.

1. 석회 뿌리기 (모종 심기 2~3주 전)

우리나라 밭은 대부분 산성 토양이라, 이를 중화시켜주는 석회고토를 먼저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는 토양을 개량하고 배추의 무름병 예방 및 칼슘 결핍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밭 전체에 골고루 뿌리고 흙과 잘 섞어주세요.

2. 밑거름 주기 (모종 심기 1~2주 전)

석회를 뿌리고 1주일 정도 지난 후에, 완숙 퇴비와 복합비료, 붕사를 뿌려줍니다. 배추는 자라는 동안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밑거름을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붕소(붕사)가 부족하면 배추 속이 비거나 줄기에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챙겨주세요. 거름을 뿌린 후 밭을 깊게 갈아엎어 흙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3. 두둑 만들고 비닐 멀칭하기

두둑은 20~30cm 높이로 만들어 배수가 잘 되게 해줍니다. 두둑 폭은 한 줄로 심을 경우 60~70cm, 두 줄로 심을 경우 80~90cm가 적당합니다. 두둑을 만든 후에는 검은색 비닐로 멀칭을 해주면 잡초 발생을 막고, 토양의 온도와 수분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모종 심는 방법과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

 

밭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모종을 심을 차례입니다. 모종은 잎이 4~5장 정도 나오고 뿌리가 잘 발달한 튼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을 심는 날은 너무 쨍쨍한 날보다는 흐린 날 오후가 좋습니다. 모종이 몸살을 덜 앓고 흙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입니다. 간격이 너무 좁으면 배추들이 서로 햇빛을 가리고 영양분 경쟁을 하느라 속이 제대로 차지 않고, 너무 넓으면 공간이 낭비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기와 포기 사이의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은 40~45cm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정도 간격을 유지해야 배추가 자라면서 잎이 충분히 펼쳐지고, 통풍이 잘 되어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모종을 심을 구멍을 파고 물을 흠뻑 준 뒤, 모종의 흙(포트)이 살짝 보일 정도로 얕게 심어줍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가 활착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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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 관리법: 물주기와 웃거름

모종을 심었다고 끝이 아니죠. 수확할 때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주기

모종을 심고 일주일 정도는 뿌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일 물을 충분히 줍니다. 뿌리가 활착된 후에는 겉흙이 마를 때마다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추 속이 차기 시작하는 결구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니, 가뭄이 들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웃거름 주기

배추가 쑥쑥 자라기 시작하면 추가 영양분, 즉 웃거름이 필요합니다. 모종을 심고 약 15~2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웃거름을 줍니다. 요소 비료와 염화가리 비료를 섞어서 주거나, NK 복합비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료를 줄 때는 배추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넣어주거나, 비닐 멀칭을 살짝 걷고 골 사이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가 배춧잎에 직접 닿으면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병충해 관리

초기에는 벼룩잎벌레나 배추좀나방 애벌레(청벌레)가 잎을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한랭사나 방충망을 씌워두면 물리적으로 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벌레가 보이면 즉시 손으로 잡아주고, 친환경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바른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을 유지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만으로도 병충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수확 시기와 방법

드디어 기다리던 수확의 시간입니다! 알맞은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에 심고 정성껏 키웠다면, 11월 즈음 탐스러운 배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배추의 윗부분을 손으로 눌러봤을 때 단단하게 꽉 찬 느낌이 들면 수확 적기입니다.

너무 꽉 찬 것보다 살짝 들어갈 때 수확해야 더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수확은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마치는 것이 좋은데, 배추가 얼었다 녹으면 쉽게 물러져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 오전에 배추 밑동을 칼로 잘라 수확하고, 겉잎을 몇 장 떼어내 다듬어주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배추 속이 꽉 차지 않아요. 이유가 뭘까요?

A: 배추의 결구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심어 고온기에 결구가 시작되었거나, 반대로 너무 늦게 심어 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또한, 밑거름이나 웃거름이 부족해 영양분이 모자라거나,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이 너무 좁아도 속이 찰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Q2: 배추 잎에 구멍이 숭숭 뚫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배추 잎에 작은 구멍을 내는 것은 주로 벼룩잎벌레이고, 큰 구멍을 내거나 잎을 갉아먹는 것은 배추흰나비나 배추좀나방의 애벌레(청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에 한랭사를 씌워 벌레의 접근을 막는 것이 가장 좋고, 벌레가 보이면 즉시 잡거나 친환경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3: 수확 전 배추를 묶어줘야 하나요?

A: 예전에는 속을 꽉 차게 하고 추위를 막기 위해 묶어주기도 했지만, 요즘 나오는 품종들은 결구력이 좋아 굳이 묶어주지 않아도 속이 잘 찹니다. 오히려 묶어주면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광합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한파가 예보되었을 때 동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묶어주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장배추 농사의 모든 과정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정확한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를 지키고, 올바른 김장배추 모종 심는 간격을 유지하며, 작은 정성을 더한다면 분명 올겨울 식탁을 풍성하게 해줄 맛있는 김장배추를 수확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텃밭 농사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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